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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영화.음악] 탑건 매버릭 (Top Gun Maverick) OST - I ain't worried (원리퍼블릭 OneRepublic) 가사해석 포함

by dinotory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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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개봉한 영화 탑건 매버릭을 뒤늦게 보았고 영화보다 더 매력적이었던 OST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음악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원작과 속편 제작 배경을 알아보면, 1986년 5월 16일 첫번째 탑건이 개봉한 지 36년이 지난 2022년 5월 27일 두번째 탑건이 개봉했다. 다행히 1편을 보지 않았어도 속편 탑건 매버릭을 통해 이전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탑건의 속편은 1편이 개봉된지 24년 뒤인 2010년에 결정되었으나 2년 뒤 원작 감독인 토니 스콧(Tony Scott)의 사망으로 시나리오 제작 단계에서 중단되었다. 1986년에 개봉한 탑건 1편은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기록했고 2013년 IMAX 3D로 재출시되었다. 

급기야 2015년에는 미국 의회 도서관을 통해 '문화적, 역사적, 미학적으로 의미있는 영화'라고 인정 받았다. 

 

개인적으로 영화는 좀 지나치게 고전적인 스토리를 따라하려는 노력이 막 너무 직접적으로 느껴져서 조금 부담스러웠다.

초반부는 전편을 그대로 재연하고 싶은 제작진의 의도가 진하게 보여지고 - 심지어 전편을 안봤음에도 불구하고 막 너무 들이대는 느낌이 들게 했다. 그리고 후반부는 예상대로 역경을 딛고 갈등이 해결되는 아름다운 마무리였다.

 

무엇보다 영화를 본 후 가장 인상깊었던, 영화보다 더 매력적이었던 건 바로 영화음악이다.

"I ain't worried"이라는 노래는 여름과 해변에 아주 잘 어울리고 부담없이 흥겹게 들을 수 있어서 여운이 많이 남았다.

OST를 부른 원리퍼블릭(OneRepublic)은 2002년 결성된 미국의 팝 록밴드로 2018년 현대카드의 초대로 한국에 내한공연도 했다고 한다. 리드보컬 팔에 문신으로 한국에서 이슈가 되기도 한 그룹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오랜만에 탑건 매버릭을 통해 주목을 받게 된 밴드가 아닐까 한다. 

 

 

 


 

탑건, 매버릭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좋아요 👍

36년만에 속편 개봉을 가능하게 한 주인공 톰크루즈의 건재함에 박수를

느낌있는 OST

 

 

아쉬워요 👎

지나치게 고전적인 스토리

최수종 같이 모범적인 톰 아저씨

손발이 오그라들게 아름다운 스토리 

 

 

 


탑건, 매버릭 OST 가사 간단 해석

 

OST - I ain't worried (원리퍼블릭 One Republic)

 

 

원리퍼블릭 앨범 표지사진
원리퍼블릭 앨범 표지사진

 

 

니가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있어 느긋할 필요는 없어

나는 너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어
아마 나는 그렇게 조심해야 될거야, 자기야

 

 

하지만 지금 당장은 걱정하지 않아 (바로 지금은)

1999년 영웅들의 꿈을 생생히 기억하며

홍수 속에서 수영하고

구름 위에서 춤을 추면서

 

 

니가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니 금처럼 써야해
다쳐도 후회는 없어

나는 무언가를 얻었을 때 최선을 다해

훔치고 싶지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너무 바쁘니까

그리고 느껴야 할 문제들

스트레스 없지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에만 집착하지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놓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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