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시작

[OPEN]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너무 많이 고민하다가는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할 거 같아서 오늘, 마침내, 그냥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알고 싶지만 알 수 없지만 즐겁게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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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 또한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를 꿈꾸며 다양한 시도를 하는 과정의 이야기들을 써보려고 한다. 물론 혹자는 디지털 노마드, 블로그 개설, 블로그 부업, 블로그로 돈 벌기, 블로그 수익화 이런 말들이 이미 유행이 지났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아무리 늦었다고 해도 하지 않은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빠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큰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나의 생각과 경험들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에 의미를 두려고 한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저런 다양하고 새로운 일들을 할 때마다 다음번에 또 같은 일을 할 때 그것을 메모해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기록하는 공간이 필요하긴 했다. 
 
 

 
 
또 요즘 업무를 하면서 컨플루언스/Confluence와 노션/Notion같은 협업 툴을 사용하다 보니 기록하는 재미를 다시 새록새록 느끼기 시작했다. 예전에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집과 회사만 정신없이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생활을 하며 1~2년이 너무 빨리 지난 것을 인식하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물론 사회라는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고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그것을 기록하지 않고 글로 정리하지 않으니 마치 아무 생각 없이 살고 내면이 텅 비어버린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그때 생전 처음으로 생각을 기록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았고 중간중간 네이버 블로그와 구글 닥스, 컴퓨터 메모장에 기록들을 하며 살아왔지만 워낙 여기저기에 정리되어 있어 다시 찾거나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일단 이 블로그는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들을 정리하는 공간으로 사용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