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애드핏 (kakaoAdFit) - 티스토리 광고 플랫폼 도구 사용으로 블로그 수익화하기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구글 애드센스 심사 결과 거절이 난 와중에 카카오 애드핏 승인을 받았다. 구글 애드센스는 당연히 가장 어려운 심사로 유명하고, 데이블은 공개된 글이 100개 이상에 최근 7일 평균 방문자수가 1,500명 이상이어야 한다. 지금으로서는 엄청난 기준이라 먼 미래에도 가능할지 모르겠다. 일단 오늘은 카카오 애드핏을 신청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보자. 🥸

 

 

티스토리 블로그에 연결 가능한 수익화 도구들

 

구글 애드센스와 비슷한 카카오 애드핏 (kakaoAdFit) 🍯

 

카카오 애드핏은 구글 애드센스와 비슷한 카카오의 서비스이다. PC, 모바일 등 매체 운영자들은 자신의 사이트나 앱에 광고를 게재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광고에서 발생한 수익이 공유되는 것이다. 워낙 블로그로 의미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하고, 또 카카오 애드핏이 구글 애드센스를 대체할만큼 수익율이 높지도 않다고 한다. 그래도 점점 더 통과하기 어려운 애드고시를 준비하는 동안 애드핏을 사용해도 좋고 다양한 이유로 구글 애드센스 광고 표시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도 나름 유용할듯하다. 애드핏이 제공하는 광고의 종류는 이미지 또는 텍스트가 있고 다양한 사이즈로 적용이 가능하다. 카카오 애드핏을 사이트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블로그 개설일이 최소 30일이 지나야 하고, 3개월 동안 공개된 게시글이 20개가 넘어야 한다. 블로그 초반에 야심차게 1일 1포스팅을 진행 중인 블로거라면 충분히 한달만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생각한다. 나는 자유로운 영혼의 블로거인지라 들쭉날쭉하게 쓰다가 갑자기 기준에 충족이 되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신청 방법은 매우 쉬워요  🎯

 

카카오 애드핏 신청 방법은 정말 쉬워서 초보자도 전혀 어렵지 않았다. 티스토리 수익화 메뉴 화면에서 [연동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카카오 애드핏 회원 가입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그냥 약관 동의하고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을 완료하면 심사가 시작된다.  

 

 

 

카카오 애드핏 회원가입을 위해 약관에 동의하는 화면

조건 충족 후 당일 심사 및 승인이 완료되었어요  🎉

역시 소문대로 카카오 애드핏은 허들이 높지 않았다.

조건에 만족하는 날인 9월 20일 신청하고 바로 당일에 심사와 승인까지 완료가 되었다. 

처음으로 뭔가 수익화 승인을 받으니 아무리 작은 거라도 내심 뿌듯했다. 

 

 

 

카카오 애드핏 심사중에 보이는 화면이다. 3-5일 소요된다고 하지만 하루에 완료되었다.

 

 

 

거절 사유를 상세히 안내 받았어요  📣

 

물론 한번에 승인 받은 것은 아니었다. 탑건 영화음악 노래 가사를 해석한 포스팅 때문에 처음에 한번 거절당했다. 하하, 노래 가사를 올리는 게 잘못된 것인지 상상도 못했던지라 깜짝 놀라 원문 가사를 싹 지우고 재심사를 올리니 금방 승인이 완료되었다. 앞으로도 조심해야지. 결과적으로 신청하고 완료까지 총 한 시간 정도 걸렸다. 빠른 것도 당연히 좋지만 보완해야 하는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블로그 하는 소소한 재미가 생겨요 🧐

 

카카오 애드핏의 효과는 다른 것보다 작은 재미이다. 뭔가 새로운 볼거리가 생기니 블로그가 활성화된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렇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지켜보니 카카오 애드핏 신청하기 전과 후에 일 방문자 수도 조금씩 늘고 있어서 예상 수익도 늘어나고 있긴 하다. 구글 애드센스도 너무 얽매이지 말고 편하게 꾸준히 하다보면 승인도 받고 또 새로운 볼거리가 생기겠지. 

 

 

 

카카오 애드핏이 제공하는 일 방문자 수 기준 예상 수익

 

 

 

 

(참고) 카카오 애드핏에도 생각보다 많은 광고들이 보였다. 신기해서 목격한 광고들 중 몇 개를 나열하면 병원(성형외과 등), 어도비 포토샵과 같은 소프트웨어, LG CNS 채용, 무신사 스탠다드, 스마트캐드, 프린터 출장설치, 유통기한 임박상품 온라인몰, 법률사무소, 라벨 제작 툴과 같은 것들이었다. 광고주들이 누군지 알면 또 무슨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길지 몰라서 많이 돌아다니면서 광고를 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잠시 생각했다. 😅